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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커피 여행에서 신기하고 새로운 카페를 찾아갔어요. 바로 ROY STREET COFFEE & TEA라는 카페에요.  Stealth Starbucks 스텔스 스타벅스라고도 불리는 카페에요. 스타벅스의 로고와 이미지 등을 드러내지 않고 다른 컨셉으로 실험을 하는 매장이라고서 스텔스 스타벅스라고 부른데요. 스타벅스인데 스타벅스가 아닌 매장이라고 하니깐 우선 호기심이 생기는 매장이죠. 일단 캐피톨 힐에 위치해 있어서 주변 구경하고 돌아다니기 좋은 곳에 위치해 있죠. 그리고 시애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로컬 카페이면서 나름 시애틀에서 유명한 카페이기도 하죠. 

차이나 타운에서 링크타고 인당 2.50달러 내고 캐피톨 힐로 향했어요.  천천히 걸으면서 여기 저기 구경하면서 ROY STREET COFFEE & TEA 도착했어요. 

미국 건물은 밖에서 보면 그냥 뭐하는 건물인지 잘 모르겠어요. 간판에 커피 & 티라고 써있어서 카페인 걸 알 수 있을 뿐이죠. 특별하게 튀는 부분은 없어요. 그냥 모르고 지나쳐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았아요. 

생각보다 카페 규모가 꽤나 컸어요. 

사람들고 가득차있어서 앉을 자리가 여유 있지 않아서 기다리다가 구석 자리 하나 찾아서 간신히 앉았어요. 사람이 꾸준히 계속 많더라고요.

다양한 디저트들이 자기를 주문하라고 손짓하네요. 달달하니 맛있겠네요. 커피랑 정말 잘 어울리겠어요.

커피는 4가지 종류가 있어서 고를 수 있어요. 르완다, 케냐, 블렌드#11, VERANADA 이렇게 있었어요.

커피 메뉴는 이렇게 있어요.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하네요. 스타벅스의 느낌은 글씨체와 oz 사이즈에서 좀 느껴지네요.

BREAKFAST , LUNCH, SMALL PLATES 이렇게 간단한 식사 메뉴도 있어요. 

게다가 와인(레드/화이트)와 맥주도 있어요. 요즘은 스타벅스에서 주류도 같이 판매하는 것을 시작하고 있죠. 여기에서 테스트해서 스타벅스에서 활성화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카페에서 주류를 같이 판매하는게 전문적이지 않고 커피와 잘 안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같이 판매하는 카페가 많지 않았었으니깐요. 

TEA 종류도 다양하게 있네요.

Synesso Hydra 3G, Anfim 그라인더 1대, Simonelli 그라인더 2대 가 보이네요.

스타벅스 시그니처 푸어오버 머신인 클로버 Clove가 보이네요. 클로버 전용 그라인더로 Simonelli 그라인더를 사용하고 있고요. 

또 다른 푸어오버 머신이에요. 여러 커피 회사에서 자동 푸어 오버 머신이 다양하게 출시 하기 전에 이미 ROY STREET COFFEE & TEA 에서는 사용 하고 있었네요. 실험적인 매장 답게 빠르네요. 여러 부분에서요. 하지만 커피 맛은 의문이 들기는 하죠. 무난하게 마시기에는 좋지만 정말 맛있는 커피에 대한 만족도는 잘 모르겠어요. 추출되는 설정을 바꿀 수도 있다고 해요.

<이 동영상을 꼭 한번 보세요. 신기한 팬텀 커피 머신으로 추출하고 스팀까지 해줘요.>

ROY STREET COFFEE & TEA에서 가장 특이하고 신기한걸 뽑자면 바로 팬텀 머신이죠.  

The Phantom : Starbucks’ New Bottom Fill Espresso Machine

바 위로 노출되는 부분이 동영상 보면 심플하죠. 커피 추출부터 스티밍까지 다 가능하고, 세척까지 참 신기해요. 바 위가 답답하지 않고 시원시원해서 보기 좋고 보는 맛도 있어서 매력적이긴해요. 커피 맛도 나쁘지 않았고요. 

따뜻한 카푸치노 한 잔을 우선 주문했어요. 팬텀으로 추출하고 스팀까지 해줬어요. 우와 하면서 그냥 계속 쳐다봤어요. 봐도 봐도 신기방기해요 정말. 

카푸치노를 다 마시고 맛이 괜찮았어요. 그래서 푸어 오버 한잔하고 라벤더 콜타도 한잔 주문했어요.  라벤더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허브인데 커피랑 어떻게 어울리는지 궁금했거든요. 비주얼은 음 보시는 그대로에요. 그냥 별로에요. 하하하. 푸어 오버는 자동 머신으로 내리는 데 레시피가 아직은 좀 부족하다고 느껴졌어요. 그냥 밍밍한 느낌이었어요. 라벤더 콜타도는 새로운 도전으로 만족했어요. 그냥 별로였어요. 역시나 실험적인 메뉴라고 느꼈죠. 그래도 나름 테스트해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일텐데 제 입맛이는 별로 였을 뿐이죠.

라벤더 콜타도인데 허브 잎들이 보이나요. 라벤더 액기스를 섞거나 시럽을 첨가하는게 아니라 잎을 같이 넣어서 주었어요. 그냥 콜타도에 라벤더 향이 나는데 스팀 밀크 상태도 별로고 그냥 별로 였어요.

서비스스테이션이에요.

여기서 스타벅스 로고를 찾다가 결제하는 기기에는 스타벅스 로고가 딱 있네요.

여기 화장실은 개방형이에요. 세면대는 공용이고 화장실은 다 개별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각 문 마다 비밀번호가 걸려있어요. 직원한테 물어보면 알려주더라고요.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주니깐 당황하지 말고 물어보시면 돼요. 화장실이 급해서 갔다가 당황했었어요. 화장실이 개별에다가 각 문에 도어락이 있다니 이것도 새로운 실험의 일부분일까요? 

카페의 새로운 컨셉을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ROY STREET COFFEE & TEA 죠. 시애틀 카페를 돌아다니면서 한번 찾아가볼 만한 매장이라고 생각해요. 세계적인 브랜드 스타벅스실험하는 카페니깐요. 어떻게 스타벅스가 계속 변화하면서 세계적인 커피 트렌드를 만들어갈지 궁금해지네요. 스타벅스 커피가 아무리 맛없다 별로라고 하는 커피인들이 많지만 그래도 한국에서는 독보적인 1위 커피 브랜드면서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이기도 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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