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플레어 수동 머신으로 메리 제인과 같이 공구한 알레그리아커피의 대표 블렌드인 정글 에스프레소 JUNGLE ESPRESSO esprersso blend (로스팅 D+2) 추출을 해볼께요. (로스팅 일자는 2018년 06월 20일이에요.) 로스팅 후 최소 7일에서 10일간 '안정화'기간 후 추출 권장한다고 해요. 블렌딩 한 원두 종류는 볼까노 떼라, 브라질 55% / 시다모 G1 워시드 지림티티, 에티오피아 25%/ 와하나 만델링 G1, 인도네시아 20% 라고 하네요. (블랙워터포트에 나온 정보를 참고 했어요.) 노트는 구운 아몬드, 자스민, 오렌지 껍질, 베리, 밀크 초콜렛, 바닐라, 미디엄바디, 웰 발란스라고 하네요. 정말 기대하게 만드는 노트네요. 단맛이 아주 뛰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원두 추출 정보가 있네요.  19.5-20g 도징 / 93-94도씨의 물 / 25-28초간 30ml 더블리스트레또(크레마 포함, 합쳐서 60ml) 추출 (La Marzocco GB5, Compak K10&K8 , VST 19g basket)이래요.  정글에스프레소는 알레그리아 커피의 대표 블랜드인데 수많은 카페에서 사용하고 있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대표 블렌드죠. “정글의 역동성과 빠져들수록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무한한 신비함”컨셉으로 강렬한 첫 맛과 부드럽고 고소한 목 넘김, 그리고 깊고 행복한 여운을 주는 맛을 표현하였다고 해요. 에스프레소 뿐만 아니라 카페 라떼 등 어떤 메뉴와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그 달콤함과 고소함을 더한다고 하는데 기대하며서 추출을 시작 해 볼께요.

정글 에스프레소 추출을 여러번 진행하게 되었어요. 

메리 제인과 같은 세팅으로 추출을 해봤어요.  원두양은 18g을 담아볼께요.

메리 제인 보다는 살짝 색깔이 어둡긴하네요. 시간이 조금 지나면 오일도 나올 듯 싶어요.

코만단테 그라인더로 8클립으로 그라인딩했어요. 분쇄된 원두는 생각보다는 색깔이 밝아보이네요.

플레어 수동 머신으로 추출 할께요.

담은 양이 많았는지 추출하는데 시간이 좀 오래걸렸고 추출할 때 누르는 힘이 꽤나 강하게 들어갔어요. 조심 조심하면서 꾸욱 눌러줬어요. 

그래도 추출 된 결과 비주얼은 봐줄만 하네요. 첫 맛은 일단 가스 맛이 느껴져서 다른 맛을 방해했어요. 가스가 빠지고 안정화 되면 맛있어 지겠다 싶은 맛이에요. 아직은 좀 별로다 라고 느껴졌어요. 고소한 맛과 단맛, 씁쓸한 맛이 느껴는 지는데 그닥 좋은 뉘앙스가 아니였어요.

두번째는 원두 양을 17g으로 줄여서 추출해봤어요. 커피 맛이 아직은 에스프레소로 즐기기에는 부족하게 느껴져서 라떼로 마셔보기로 했어요. 울 우유 200g을 먼저 준비했어요.

이번에 추출된 에스프레소 양은 29g만 추출 되었네요. 아직은 플레어로 추출하는데 많이 미숙해서 변수 조절하는게 힘드네요. 담는 물양도 추출할 때도 더 세심하게 신경써야겠어요.  그래도 이번 추출은 보다 부드럽게 추출되고 크레마도 적당히 추출 되어 보이네요. 맛은 이전에 추출된 에스프레소에서 느껴진 가스맛이 방해를 꽤나 많이 하는 와중에 우유의 부드러움과 단맛이 잡아주는 느낌이였어요. 더 맛있는 라떼가 되기 위한 안정화가 필요해 보이고 더욱 기다리게 되네요.

플레어 수동 머신에 대한 이런 저런 것들을 검색하다가 바텀리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플레어 신형 모델은 포터 필터 추출구 부분이 분리가 된다고 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헉! 

카드 같은 플라스틱으로 부드럽게 분리하면 떨어지네요. 플라스틱이라 너무 강하게 하면 기스가 날 수 있으니깐 유의하시면 좋을 듯 싶어요.

완전히 열었을 때 모습입니다. 현재 플레어 공홈에서 판매중인 바텀리스 포터 필터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으나 바텀 리스로 추출 되는 모습을 볼 수 있겠어요. 궁금해서 확인 해보려고 다시 원두를 그라인딩했어요.

 1차로 추출했어요. 원두양 17g / 코만단테 7클립 / 물온도 93도 세팅으로 추출인데 동영상을 보다시피 그냥 망했어요. 침칠봉도 없고 탬핑도 여러 부분에서 추출에 대한 미흡함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그래도 다시 추출이 잘 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다시 추출 해봤어요.

1차로 추출했을 때 너무 추출 시간이 길어서 분쇄도를 1클립 더 굵게 바꿔보았어요. 세팅은 원두양 17g / 코만단테 8클립 / 물온도 93도로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도 이전보다 추출 시간은 짧아졌으니 아름답게 추출 되지 않고 한 쪽으로 치우쳐져 추출이 되네요.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실패를 경험해보고 마무리 했어요.

두번째 추출 세팅으로 뽑은 에스프레소에요. 결과물 비주얼은 나쁘지 않지만 추출 되는 과정을 알기에 마음에 쏙 들지는 않네요.  변수들을 하나 하나 조절해가며 예쁘게 추출되는 영상을 위해 계속 노력해보도록 할께요. 정글 에스프레소 / 플레어 후기는 여기까지 마칠께요.

이 포스팅을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공감 한 번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Good Luck!!!

↓♡공감↓은 저에게 큰 힘이됩니다!
↓♡공감↓은 로그인하지 않아도 누를 수 있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