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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매력적인 커피를 마시러 그리고 호리구치 커피로 향했어요.
단연코 도쿄커피를 마시러 왔다면 여러 곳을 방문 해봐야 하겠지만 첫번째 우선순위로 호리구치 커피추천하고 싶어요.

호리구치 커피를 찾아가는 분은 우선 멋지고 매력적이면서 분명히 커피를 대단히 아주 매우 많이 좋아하고 정~~~말 맛있는 커피를 기대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예요.

이에 충족시켜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호리구치 커피 는 세가타야 치토세후나바시 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요

Horiguchi coffee shop Setagaya

일본 Setagaya-ku Funabashi

다른 지점들도 몇곳 있지만 이곳이 본점이기 때문이예요. 

전철을 타고 이동을 했어요.
FUGLEN Tokyo 에서 커피를 마시고 요요기하치만역에서 오다큐 선을 타고  8개 정류장 (14분) 걸려서 치토세후나바시 역으로 이동했어요.
+  도보 9분 정도 총 23분 걸렸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전철 패스 권을 사용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190엔짜리 티켓 발권했지요.

​무시히 치토세후나바시 역에 도착했어요.
나가는 곳으로 향하면 두가지 방향이 나와요.
북쪽 출구 (North Exit ; 사진상 오른쪽)로 나가면 그냥 흔한 동네 풍경이 보여요. 

나가자마자 바로 맥도날드가 크게 보였어요. 

역과 맥도날드 사이를 따라 가면 오른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골목길이 보여요.

이 길을 따라 100~150m 정도 걸어가다보면 아래 골목이 보여요.

골목을 따라 가면 왼쪽에 똭! 호리구치 커피  HORIGUCHI COFFEE가 우리를 반겨줬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먼서 시네소 머신이 딱 보이네요. 
여유있고 편안한 느낌의 공간과 함께 말이예요.

자리에 앉으니깐  메뉴판을 가져다주시더라고요.

HORIGUCHI COFFEE! 메뉴판이예요.

일본어를 모르지만 로스팅 정도에 따라 표현하고자 하는 커피에 따라 레벨1~9로 나누어져있었어요.

​그리고 핸드 드립은 150cc 와 250cc 두가지 크기가 있었고 봄이라 시즌 메뉴도 같이 보였어요.

150cc 를 주문했고 혹시 진하다고 생각되면 뜨거운 물을 요청해서 섞어 마시면 좋을 듯 싶어요. 

벽면에 원두 레벨를 설명한게 있었었는데 보기 편했어요.

그림만 봐도 이해하기 쉽게 아주 잘 정리 되어 커피를 주문하기 편했죠.
주문한 커피는 레벨 2 FLOWERY & JUICY 와 레벨 6 WINEY & VELVETY 이렇게 주문을 했어요.

사진 찍어도 되는지 여쭤보고 커피 내리는 모습을 담았어요.
고노드리퍼, 호리구치 동 포트로 정성껏 커피 를 내려주셨어요.

먼저 레벨2 블렌딩을 마셨을 땐... 음..  음... 응? 에...?  좋은 느낌보다는 좀 실망한 느낌이 강했어요. 이걸 마시려고 왔나.. 꽃향과 쥬시함이라고 하지만 느껴지는건 좀 풋내와 약간의 거칠음도 있었고  맛은 그냥 특별하지 않은 무난함 그자체였다.  하지만!!  레벨 6 블렌딩은 마시자마다 바로 이거다! 했어요. 이게 와이니 하고 벨베티한거지! 한국사람들이 많이들 좋아하는 에티오피아 느낌인데 뛰어난 단맛에 'WINEY' 라는게 머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맛이였어요.  마우스필 또한 아주 고급지게 부드러웠어요. 너무 좋았어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 좋네요. 또 먹고 싶어요. 아주 강렬하게 마시고 싶어요....

 

" 화장실 "을 소개 해드릴께요. 카페에서 커피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화장실인데 여기 화장실은 아주 청결했고 저 안에 금붕어? 물고기가 헤엄치고 있었어요. 그만큼 청결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의미로 보면 될꺼같아요. 이런 공간에 대해 신경 쓴 모습이 아주 좋게 다가왔어요.

마신 커피를 계산 하고 호리구치 커피 원두는 꼭 사가야하기에 무엇을 살지 고민한 끝에 레벨 6가 아닌 파나마 게이샤!!를 구입했어요. (집에 가서 내려먹기 위해서 말이죠.) 원두를 100g만 구매했는데 후회하고 있어요. 여유가 있다면 먹을 수 있는 만큼다 사야 후회 하지 않을 꺼예요.

원두 이외에도 커피 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원두 선물 세트도 있었고 티백으로 만든 커피도 있었어요 .

커피의 기분 좋은 여운을 지닌채 이제 매장을 나왔어요.
매장 운영시간은 am 11시~pm 7시까지 에요.
다른 카페들은 관광객들이나 커피투어를 위해 온 사람들이 꽤나 많이 보였었는데 이 매장은 도쿄 중심에서 조금 거리가 있어서 그런지 전부 현지 분이 가득했었어요. 젊은 커플 부터 할머니까지 사는 곳 주변에 이런 카페가 있고  아주 오랫동안 좋은 커피를 즐길 수 있음에 매우 부러움을 숨길 수 없었어요. 다음에 도쿄를 방문하게 된다면   가고 싶은 카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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