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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커피 성지 그리고 힙스터들의 도시인 포틀랜드 POTLAND 로 커피 여행을 떠났어요.

수 많은 힙한 로스터리 카페들 중 가장 인지도 높은 스텀프타운!!  

로스팅공장 겸 테이스팅룸을 찾았어요. 

블루 보틀, 인텔리젠시아, 그리고 스텀프타운!! STUMPTOWN!!

미국에서 스페셜티 커피 프랜차이즈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한 브랜드죠.

스타벅스와 비교할 수 있는 스타벅스를 따라잡을 수 많은 브랜드들 중 가장 가능 성이 큰 프랜차이즈이죠.  해외 여행을 할 때면 스타벅스를 한번 쯤은 찾게 되죠. 세계 어디를 가든지 일관적인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전 캬라멜 마끼야또를 한국, 중국, 미국 등등에서 한 두 번 이상 사먹은 기억이 있네요. 

저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스타벅스 커피를 즐기고 있지만 스폐셜티커피를 제대로 즐기기에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죠.  이러한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프랜차이즈 중 스텀프타운이 꽤나 매력이 있죠.

스텀프 타운 로스팅 공장을 찾아 걸었어요.

흔한 포틀랜드 풍경이예요.
다시 봐도 미국의 작은 도시 같네요.

높은 건물은 많지 않아요.
근처에 왔는지 커피 볶는 냄새가 길에 가득했어요.
고소한 커피 향기에 더욱 더 기대 되네요!!

스텀프 타운 stumptown coffee roasters Headquarters 예요.
이 곳에서 퍼블릭 테이스팅 (=이하 퍼블릭커핑으로 이야기할께요.) 진행된다고 해서 찾았어요.
스텀프 타운의 여러 종류 원두를 커핑으로 여러 노트들을 느껴볼 수 있는 매우 매우 매우 좋은 기회예요.

언제 하는지는 어떻게 신청하는지 아래에서 다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할께요.
이 날은 오후 3시에 진행 되었어요.

포틀랜드가 위치해 있는 오레곤 주 는 북서부에 위치해 있으면서 숲이 울창하고 수많은 오가닉 식품들이 재배된다고해요. 그래서 전체적인 느낌이 친환경(?) 친자연(?) 느낌이 많이 났어요. 스텀프타운도 그런 느낌이 많이 나네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오른쪽에 바로 테이스팅 바!!! 가 보였어요.

판매하고 있는 원두 종류들과 금액이 보이네요.

콜롬비아 두 종류 / 인도네시아 한 종류 / blazer's 블랜딩 / 대표 블렌딩인 hair bender / holler mountain / house blend / french roast / decaf / 에티오피아 mordecofe / 르안다 한 종류 이렇게 있네요.

여긴 카페가 아니기 때문에 음료를 제조해서판매하지 않았어요.

나이트로 콜드 브루 캔 보틀 등을 판매하더라고요.
가득 가득 냉장고에 채워져 있네요.
퍼블릭 커핑 시작 시간 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었어요 .
천천히 구석 구석 구경하려고 했는데 공식적으로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은 매우 제한적이였어요. 테이스팅 바 쪽이 있는 공간으로만 가능했어요. 로스팅하는 공간에는 가면 안된데요.  화장실 이용하고 싶다고 하니깐 로스팅하는 안 쪽 공간에 위치해 있다면서 안내해주면서 다른 곳에 들어가면 안된다고 했어요. 화장실만 다녀오라네요.

다른 분의 블로그를 보니깐 개인적으로 아는 직원이 있었나봐요.
그래서 로스팅하는 공간까지 구경시켜줬다고도 하는 글이 있더라고요.
이 부분은 자세히 모르겠네요 스텀프 타운 직원과 친구를 사귀어야하나봐요.

테이스팅 바 운영시간 이예요. 10 am ~ 4 am.

더 자세한 시간은 구글 맵을 활용하면 좋아요.
글씨체가 그냥 친근하네요 동네 형이 쓴 글씨 같아요.

커피 추출 관련 기구들을 디피해놨더라고요. 프렌치프레소 / 에어프레소 / 커피메이커 / 텀블러 / 각종 드리퍼 / 머그컵 / 그라인더 / 하리오 포트 / 보나비타 포트 / 전동그라인더도 보이네요. 

커피 머신들과 오래 된 통돌이들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커피 머신들을 자세히는 모르는 관계로 자세한 설명은 못해드리네요;;.

통돌이는 정말 단순하게 생겼더라고요. 요즘 나오는 통돌이의 이전 버전인 것 은 틀림없어 보였어요. 

 KEES VAN DER WESTEN Speedster 키스 반 더 웨스턴 스피드스터 라는 머신이네요.

1그룹 머신인데도 역시 세련된 디자인이 우선 눈에 띄네요. $13,150

한화로 약 1400만원 대네요;;; 1그룹 하이엔드 커피 머신이네요.

라마르조꼬 커피 머신도 보이네요. 참 비싸고 좋은 커피 머신 브랜드죠.

좌 우 통돌이 센터 샘플로스터기 연식이 꽤나 되어 보였어요.

성능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실제 사용한 것 같아요.

테이스팅 룸 쪽에는 앉을 곳이 사람 2~3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의자 하나 정도 있는데

답답하기도 하고 해서 밖에는 넓은 벤치가 여러개 있길래 나와서 시간을 기다렸어요.

스텀타운의 시그니처 나이트로 콜드브루 한 캔과 함께 말이죠 5 달러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였어요. 

콜드 브루 맛은 부드럽고 연한 그리고 김빠진 가벼운 흑맥주같았어요.
개인적으로는 더치를 내릴 땐 진하게 추출해서 마시다 보니 좀 입 맛엔 차이가 있었어요. 전형적인 북미 스타일의 커피 느낌이 확 다가왔어요 .

 퍼블릭 커핑 시간이 다되어가서 테이스팅 룸 안으로 들어가서 기다렸어요.

시간이 오후 3시에 가까워지면서 직원분이 퍼블릭 커핑을 진행하기 위해 세팅을 시작하더라고요. 

테이스팅 할 원두총 5가지 네요.
어느 지역의 커피일지 굉장히 궁금하네요 머리로 커핑하는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 느껴보기로 했어요.

커핑에 진행되는 방식에 대해 설명 해줬어요. 퍼블릭 커핑이기때문에 진행하는 대로 따라오면서 느껴지는 그대로를 느끼기만 하면 된다고 간단하게 설명해주었어요. 커핑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냥 본인이 어떻게 느껴지는지만 알면 되는거죠.  그 리고 마음에 드는 원두가 뭔지 정도 그 이상은 전문가분들이 하는 걸로 해요.

퍼블릭 커핑은 원두 별 커핑볼을 대개 3개 비지니스 커핑은 5개 정도로 진행된데요.
우린 퍼블릭 커핑이였으니깐 커핑볼이 3개였어요.
처음엔 dry 아로마 원두 가루에 물 붓기 전에 향기를 맡아봤어요. 마른 커피 가루의 향기를 맡는 단계예요.
바로 뜨거운 물을 붓고 wet 아로마 뜨거운 물과 커피 가루가 만나면서 마른 커피 가루의 향기와는 또다른 향기가 느껴졌어요.

줄 서서 한명씩  커피 향을 느껴보세요! 약 30여명의 사람들이 일렬로 줄을 서서 커피 향을 하나하나 느껴봤어요.

사람이 꽤 많았어요. 약 30명 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계속 돌아가면서 커피향을 맡아보고 있어요.
커핑 스푼과 종이컵을 나눠줬어요 따로 커핑 스푼을 가져갈 필요는 없었어요.

wet 아로마 다음 단계로 4분 후 커피빵을 브레이킹해줬어요.
브레이킹 테이스팅. 브레이킹을 해볼 사람!! 손들라고 해서 몇 명이 나가서 브레이킹을 했어요. 브레이킹 하는 순간 커피 부유물 때문에 갇혀있던 향기들이 브레이킹 될 때 크랙에서 분출(?) 배출(?) 되기 때문에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이 때 느껴지는 향기가 가장 정확하게 느낄 수 있데요.

다시 돌아가면서 향기는 맡아보고 있어요.
퍼블릭 커핑을 알고 여기까지 온 사람들이기때문에 대부분이 커피를 매우 좋아하거나 커피업에 종사하는 분들로 보였어요. 저처럼 한국에서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 곳곳에서 찾아온거겠죠.

커피 부유물을 걷어내는 것을 시범 보여주고 설명해주고 있어요.
걷어내는 건 후다닥 혼자서 걷어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커피 맛보기를 시작 했어요.

오랜만 커핑이라 재미있게 맛들을 느끼면서 할 수 있었어요.
전반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느낌은 적었었고 맛있는 커피도 딱히 없었어요.

그리고 좁은 공간에 사람이 너무 많은게 단점이였어요. 커피가 뜨거울 때 식으면서도 맛을 느끼는게 더 정확하게 맛을 느껴볼 수 있는데 이 부분에 제한이 있었기 때문이였어요. 어쩔 수 없는 부분이였죠.

원두는 전체적으로 초콜레티했고  얼씨함도 있었어요.
제가 너무 큰 기대를 했던건지 그냥 커피 맛도 무난했지 특별하진 않았어요.
디팅 그라인더를 사용 했더라고요.
커핑이 끝나고 커핑 볼 앞에 원두 정보가 담긴 명함 크기의 설명지를 꽂아줬어요.
깔끔하더라고요. 대표적인 느낌을 이미지화 해 놓은게 예뻐보였어요.
디자인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졌어요.

에티오피아 ETHIOPIA MORDECOFE ORGANIC COFFEE.

TASTING NOTES:
JASMINE, GRAPEFRUIT,OOLONG TEA.

인도네시아 INDONESIA BIES PENANTAN ORGANIC COFFEE.

TASTING NOTE: FUDGE, BLACK CHERRY, ALLSPICE.

시그니처 오가닉 블랜딩.

홀러 마운틴 블랜딩.
HOLLER MOUNTAIN ORGANIC COFFEE.
TASTING NOTE : CITRUS ZEST, HAZELNUT, CARAMEL.

르완다 RWANDA HUYE MOUNTAIN.
TASTING NOTES: DRIED APRICOT, BERGAMOT, PERSIMMON.

콜롬비아 COLOMBIA EL JORDAN 

TASTING NOTES: PEAR, RHUBARB, CLOVE.

이렇게 5가지 종류의 원두 였어요.
에티오피아 커피의 뉘앙스를 좋아하다 보니깐 어쩔 수 없이 에티오피아 원두가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바로 구매 했어요. 12온스 5.5달러예요.

Ethiopia Mordecofe
Sweet floral aromas combine with tart notes of citrus. a bit brighter.
Direct Trade, Organic
Producer: Haile Gebre, Mordecofe
Region: Guji Zone, Oromia Region, Ethiopia

알고 보니 지역이 구지 지역이였더라고요. 에티오피아 구지 커피가 과일 느낌이 강렬하게 맛있게 표현되더라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구지를 좋아하는데 이 커피도 구지여서 더욱 반가웠어요.

커핑을 마치고 나와니깐 스텀타운 탑차(?)가  4대씩이나 원두를 운반하려고 대기 하고 있더라고요. 뭔가 멋져보였어요 열심히 배송을 하겠네요.
현재에도 퍼블릭 커핑 퍼블릭 테이스팅을 계속 진행하고 있어요.

아래 사이트에 접속을 하게 되면
https://www.stumptowncoffee.com/locations

포틀랜드 지역에서 테이스팅 룸 엔 헤드쿼터

Sign up Now! <<<Click

를 클릭하면 아래 페이지로 넘어가져요.


언제 어디서 커핑이나 교육 등이 진행 되는지 알 수 있고 신청 할 수 있어요.

www.eventbrite.com/e/public-tasting-portland-headquarters-tickets-43488887433?aff=escb&utm-source=cp&utm-campaign=social&utm-content=attendeeshare&utm-medium=discovery&=&utm-term=listing

위의 사이트로 들어가면  뉴욕에 위치한 트레이닝 랩에서 퍼블릭 테이스팅이 5월 8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네요.

LA 트레이닝 랩에서도 5월 9일 오후 2시에 퍼블릭 테이스팅이 진행되고, 포틀랜드 헤드쿼터에서도 5월 11일 오후 2시에 퍼블릭 테이스팅이 진행되네요.

F R E E

SELECT A DATE

날짜 선택해서 신청하면 돼요.

간단하죠? 이제 포틀랜드로 가기만 하면 되겠네요.

여행 중에 무료로 스텀프타운의 여러가지 커피를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 아쉽겠죠?

커피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더욱 더!! 

좋은 여행에서 좋은 만남과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고

더욱 알찬 커피 여행이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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