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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UDGE와 영국GQ에서 소개한 에스프레소에요. 방문했을 땐 콜롬비아 싱글오리진으로 에스프레소를 내려주고 있었어요. 로스팅을 밝게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가볍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산미와 밸런스가 좋으면서 단맛까지 놓치지 않아서 왜 HEART COFFEE라고 하는지 알 듯 싶어요. 에스프레소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탄산수를 기본으로 같이 주었어요. 입을 제대로 행군 후 맛을 봐야 더욱 잘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원두를 세가지 사용하고 있어요. Drip Coffee는 Ethiopia nano challa, Espresso Blend는 "stereo blend", Single Origin Espresso는 colombia El Roble이에요.
매장 입구 들어오면 보이는 매장 전경이에요. 매장은 그리 큰 편이 아니에요. 그렇게 가보고 싶었던 카페를 들어 오니깐 정말로 좋았어요.
바쁜 매장 답게 작은 규모지만 바리스타가 3명이서 일을 하고 있었어요.
메뉴는 심플하게 커피와 커피가 아닌 몇가지 정도로 전문적으로 운영중이에요. 가격은 다른 카페들과 비슷한 수준이에요. 그리고 따뜻한 바닐라 라떼 한잔 5.00달러와 스파이시 차이 라떼 4,50달러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디저트도 하나 주문했어요. 살짝 배가 고팠었어요.
바 옆에 HEART COFFEE 원두들과 굳즈, 커피용품들이 정말 예쁘게 줄서있어요. 원두 패키지 색상이 정말로 이쁘게 잘 만들어서 눈길이 무조건 가게되더라고요.
주문한 메뉴들이 다 나왔어요. 커피 맛은 무난하게 맛있었어요. 배가 고파서 디저트를 먼저 먹어서 사진이 이쁘지 않네요. 하하하
달달한 바닐라 라떼에요. 더 특별하고 한 것은 아니지만 맛있는 커피가 베이스로 깔려 있기 때문에 더욱 맛있게 마신 바닐라 라떼가 되었죠. 스파이시 차이 라떼는 정말로 스파이시 한, 화 한 느낌이면서 차이티 라떼여서 신기 하면서 맛있었어요.
서비스 스테이션에서 특이하게 본 게 있어요. 바로 시럽이 보통은 설탕시럽만 비치해두는데 여기는 Honey Surup, Simple Syrup 두가지를 사용하게 놓여있더라고요. 포틀랜드에 꿀이 유명한 로컬 브랜드가 있는데 같이 공생하고 있었어요. 한국에서는 꿀을 비치하는 생각을 할 수가 없으니깐요. 포틀랜드 꿀이라고 더 저렴하고 한건 아닌데 말이죠.
포틀랜드에 여행하면서 정말 미국에서 알아주는 에스프레소를 즐겨보고 싶다면 HEART COFFEE를 찾아 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에스프레소가 무조건 쓰고 맛없는게 아니라 맛있는 에스프레소를 마셔보면 맛있는 것도 있구나를 알 수 있으니깐요. 모든 음식은 맛있는 것과 맛없는 것으로 구분되니깐요. 미국 전역에서 알아주는 로스터리 카페 포틀랜드에서 꼭 만나보시길 추천해요!!
+ HEART COFFEE BREW RECIPE 브루 레시피 를 링크 걸어 둘께요. 참고하시면 브루잉 할 때 도움이 될 꺼같아서 공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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